하나님의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아가페 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아가페 사랑은 생각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를 생각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생각하는 것은 그 대상을 마음속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정이 없다면, 진정한 사랑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해주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위하여 도우시고 인도해주십니다. 우리는 그럴만한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해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아가페 사랑입니다.
2. 아가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절정에 이릅니다. 바로 독생자, 하나뿐인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공짜로, 거저'주셨습니다. 이것이 '아가페 사랑'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추수감사절에 그리고 맥추감사절에 드릴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두 번 하나님께 감사드릴수 있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이 있을때 우리 역시 하나님께 정성을 다해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돈을 원하고 물질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원하십니다. 우리 인간은 대개 물질을 통해서 그 마음이 표현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드려야 합니다. 거저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정성을 다해 예배하고 나아와야
3. 아가페 사랑은 눈높이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나처럼 되어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와 같이 '인간'으로 보내셨습니다. 그야말로 눈높이 사랑입니다. 우리가 이해못하는 언어가 아니라 우리의 지식에 맞는 수준으로 낮춰서 말씀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받은 우리 역시 우리 이웃에게 '눈높이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것처럼 우리 역시 우리 이웃을 섬기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사랑을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4. 아가페 사랑은 막으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의 길을 막으십니다. 모든것이 좋아보이는 우리의 진로와 인생길을 막으실 때가 있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그것이 결국 우리에게 좋은 길이 아니기 때문일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원망하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으로 우리의 길을 막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련의 껍질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악의 길로 갈때, 매를 드시고 우리를 막으십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우리를 좋은 길로 준비하시는 것임을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상황과 환경이 어렵더라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게 못하게 하리니" 호세아 2:6
5. 아가페 사랑은 훈련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모든 것이 좋아보이고 모든 환경이 좋은 기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우리를 실패하게 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성공의 길이라도 우리는 그 결과를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그것이 바로 아가페 사랑입니다. 당장은 우리가 힘들고 원망스러울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그 분의 말씀대로 서기 위하여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고, 우리를 혹독히 훈련시키십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우리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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