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ristianity/sermon

다윗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by ifnotnow82 2022. 8. 14.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다윗만큼 하나님께 순종하고 전적으로 의지했던 사람이 있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 역시 다윗의 혈통으로 태어나셨고, 다윗의 예언대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3장에서 하나님께서 다윗 왕을 선택하신 이유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룰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 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다윗 왕. 그 다윗 왕과 늘 함께 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셨을까요? 오늘은 다윗이 섬김 하나님에 대하여 4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Photo by Sean Robertson on Unsplash

1. 약한 자를 강하게 만드시는 하나님

 

사람이 꼭 강해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약함이 오히려 강함이 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고린도후서 12:9 말씀을 보겠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보시다시피 사도 바울은 약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가 약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그에게 머물게 되어 위대한 사도의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다윗 역시 여러모로 약한 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를 강하게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은 그 당시 이스라엘의 수도였던 예루살렘 출신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근처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 출신입니다. 그는 아버지 이새를 도와 양치기를 하던 소년이었습니다. 이새에게는 여덟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 여덟 명 중에 막내였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을 받아서 이새의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을 왕으로 선택하기 위하여 이새의 집에 갔을 때, 이새는 일곱 명의 아들을 준비 시켰고 다윗만 들판에서 양을 치게 했습니다. 다윗은 여덟 명의 형제 중에 막내였으며 아버지가 볼 때 별 볼 일 없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전쟁을 했습니다. 이때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갔습니다. 전쟁터에서 다윗은 블레셋 진영에서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 중에 어느 한 사람도 골리앗과 맞붙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골리앗이 너무 큰 거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골리앗은 키가 거의 3m나 되는 거인이었고, 힘이 얼마나 센지 그가 입은 갑옷과 그가 든 창날만 무게가 약 63kg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골리앗의 기세에 눌렸습니다.

Photo by Astrid Schaffner on Unsplash

 

하지만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고는 의분이 일어나서 자신이 골리앗을 쳐서 죽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사울 왕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불러서 보니 다윗은 골리앗의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다윗은 골리앗과 비교가 안 되는 약한 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윗을 도우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싸웠습니다. 다윗은 물맷돌 다섯 개를 들고 골리앗 앞에 섰습니다. 골리앗은 다윗을 우습게 보고는 조롱했습니다. 그때 다윗은 확신에 차서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사무엘상 17:45-47입니다.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골리앗이 다윗에게로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그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물맷돌을 던지니 그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고 골리앗은 땅에 엎드려졌습니다. 다윗이 달려가서 골리앗의 칼을 빼내어 골리앗을 죽이고 머리를 베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블레셋 사람들은 도망을 쳤고 그 날 이스라엘이 전쟁에 승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다윗을 강하게 사용하셨습니다. 사울 왕은 키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 수많은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어린 소년이었던 다윗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자신의 약함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의 편에 서주십니다. 당장은 강한 자를 이길 수 없는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믿음의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연약함과 약함 때문에 기죽어 살지 마십시오. 약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약한 나를 강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날 부하게, 미련한 날 지혜롭게 해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약한 것 때문에 기가 죽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윗의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Photo by Lampos Aritonang on Unsplash

 

2.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나님을 떠난 사울 왕 대신에 새로운 왕을 세우시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에게 보내셨습니다. 사무엘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불렀습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의 외모를 보고는 그를 왕으로 기름부으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막으셨습니다. 사무엘상 16:7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엘리압은 외모가 왕이 될 정도로 위엄이 있었던 것 같으나 그의 중심이 하나님께 불합격이었습니다.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렀습니다. 그도 불합격이었습니다. 삼마를 불렀는데 그도 불합격이었습니다. 거기에 있던 이새의 일곱 아들 모두가 하나님께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새는 들판에서 양을 지키던 막내아들 다윗을 불렀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을 보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 보신 것은 외모가 아니었습니다. 가문이나 학벌이나 능력을 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Photo by Giulia Bertelli on Unsplash

 

그렇다고 우리가 외모에 무관심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고, 사람들은 외모를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모보다도 중심을 바로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중심을 가져야 할까요? 세 가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첫째,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5:8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우리가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겸손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겸손한 마음은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강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잠언 18:12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교만하면 멸망하고 겸손하면 존귀하게 됩니다. 겸손해야 하나님께 복을 받습니다.

셋째,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사모하는 심령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모해야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깨끗한 마음, 겸손한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중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신 가장 큰 이유입니다.


 

3. 계시 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을까요? 다윗도 우리와 같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다윗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다윗은 아직 오시지도 않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습니다. 신기합니다. 다윗은 어떻게 오지시 않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까요?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기 때문에 믿어진 것입니다.

 

계시는 영어로 Revelation 이고 헬라어로는 아포칼립시스 ajpokavluyi 라고 합니다. 의미는 감추어져 있는 것을 하나님이 밝히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초월적 존재이시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로 인하여 하나님을 보고 알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기 일 천 년 전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주께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실 것을 알았고 부활하실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계시를 주셨던것이 분명합니다. 사도행전 2:27, 31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그렇습니다. 다윗은 일 천 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미리 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미리 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Photo by Benjamin Davies on Unsplash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구원을 얻는 것 역시 하나님의 계시로 된 것입니다. 성경은 구원 계시의 유일한 책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을 믿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구원의 도를 믿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성경을 읽고 지식적으로 구원의 도를 이해해도 믿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믿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우리와 그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계시의 차이입니다. 우리는 계시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신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반면에 성경을 읽고 구원의 도를 머리로 이해하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계시가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참 신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2천 년 전에 이스라엘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보지 못했고, 만지지도 못했고, 그분의 음성을 듣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분의 존재를 믿습니다. 주님이 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도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내가 믿으려고 결심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닌데 그냥 믿어졌습니다. 왜 그냥 믿어졌을까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왜 믿어졌냐면 하나님의 계시가 우리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도록 도와주십니다. 고린도전서 12:3 말씀을 보겠습니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셔서 2천 년 전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1천 년 후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습니다. 다윗도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다윗도 하나님의 계시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와 다윗은 하나님의 계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신앙생활은 은혜로 하는 것입니다.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은혜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Photo by Javier Allegue Barros on Unsplash

 

4.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늘 다윗과 함께하셨습니다. 시편 16:8-9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 말씀은 동시에 다윗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윗은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항상 앞에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의 오른쪽에 계셨습니다. 늘 하나님과 함께했던 다윗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은혜가 있었습니다.

 

첫째, 요동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다윗 편에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코람 데오의 신앙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신전의식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살 때 우리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요동하지 않습니다. 아주 견고한 신앙이 됩니다.

 

둘째, 행복한 신앙생활입니다. 마음이 기쁘고 영도 즐겁습니다. 육체도 안전합니다. 이런 사람은 행복합니다. 신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요동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늘 행복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다윗처럼 흔들림이 없는 신앙이 될 것이고 마음이 기쁘고 영도 즐겁고 육체는 안전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점점 강성해집니다. 역대상 11:9 말씀을 보시죠.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고 다윗은 사울을 피해서 도망 다녔습니다. 사울은 왕이었고 권력을 가진 자였습니다. 인간적인 시각으로 보면 사울이 이기는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셨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사울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사울을 치시니 사울은 졸지에 망하게 되었고 다윗은 점점 강성해졌습니다.

 

Photo by Diana Simumpande on Unsplash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에 놓여 있습니까? 혹시 사울왕에게 쫓기던 다윗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있습니까? 주변의 환경이나 사람을 보면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 있습니까? 자신을 볼 때 소망을 가질만한 조건이 없습니까?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런데 우리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께 범죄하면 징계하십니다. 다윗은 경건한 사람이었지만 그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다윗의 일생에 두 가지 큰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는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여 간음죄를 범했고 그 죄를 숨기기 위하여 우리야를 전쟁 중에 죽게 만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인구조사입니다. 인구조사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는데 군사를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군사의 숫자가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교만의 죄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죄에 대하여 철저하게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간음과 살인에 대해서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밧세바에게서 태어난 아기를 치시니 아기가 심하게 앓았습니다. 다윗이 금식을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지만 아기는 이레만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킨 후에 옥상에 장막을 치고 온 이스라엘 앞에서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을 했습니다. 다윗에게 피눈물 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인구조사에 대해서는 세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7년 기근을 당하든지 다윗이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도망 다니든지 아니면 사흘 동안 전염병이 도는 징계였습니다. 다윗은 사흘 전염병을 선택했습니다. 그때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칠만 명이었습니다. 무서운 징계였습니다. 사실 징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히브리서 12:6,8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하나님은 자녀들을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십니다. 우리는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우리는 신속히 그리고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Photo by Sam Balye on Unsplash

오늘은 다윗이 일생토록 하나님을 섬겼는데 다윗이 섬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은 첫째,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  둘째,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셋째, 계시하시는 하나님.  넷째,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면 우리의 신앙이 요통하지 않습니다. 견고한 신앙으로 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도 영혼도 기쁘고 즐거울 것이고 육체도 안전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늘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과 같은 축복과 인도하심을 누리며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christianity > serm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셉의 삶이 주는 4가지 교훈  (1) 2022.10.23
성경속 하나님의 약속 8가지  (0) 2022.08.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