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내가 지금 행복한 이유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선수였던 서장훈 씨

지금은 방송인이 된 서장훈 씨는 정말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최고의 농구선수였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은 방송활동을 하며 많은 대중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서장훈 씨가 직접 '내가 지금 행복한 이유'라고 고백한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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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씨가 청년들에게 고백하는 이야기

지금 솔직히 어떻게 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거든요. 저는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려서부터 굉장히 유명했었고, 경제적으로도 돈도 많이 벌었었고, 선수 생활을 순탄하게 그렇게 해왔지만. 사실 그때는 그렇게 굉장히 행복하다 라는 생각으로 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너무 바빴고, 너무 치열했고, 무엇보다 제 자신에게 너무 까다롭게 제 자신을 컨트롤했기 때문에.. 제가 농구를 하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사실 농구를 하면서 저한테는요.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어마어마했었어요. 나는 늘 항상 이겨야 되는 사람이고, 늘 골을 많이 넣어야 되는 사람이고, 잘해야 되는 사람으로서의 그 부담감이 늘 저를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결 벽이 생기고, 또 여러 가지 징크스가 생기고 그랬던 거 같아요.

늘 공공의 적이 되어 집중견제를 당한 서장훈 선수시절.

 

그런데 제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굉장히 여러 가지로 행복한 것 같아요. 지금은 이기고 지는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요. 그리고 가장 행복한 것 중에 하나는 제가 돈을 많이 벌어놨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뭐 돈이 많다고 해서 제가 여러분보다 밥을 엄청나게 많이 먹고, 사고 싶은걸 막 사고 이러지는 않거든요. 제가 사는 모습이 방송에도 잠깐씩 나오지만, 제가 그렇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딱 한 가지 행복한 것은 제가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난 이 사람이 싫은데 이 사람한테 뭘 좀 부탁하기 위해서, 뭘 좀 함께하기 위해서 억지로 싫은 사람들하고 술을 같이 먹어야 한다거나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쉽게 말해서 그런 걸 안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 부분이 제가 가장 감사한 일이고요. 그래서 제가 볼 때 지금 저의 행복의 기준은 이런 것 같아요. 제가 겪었던 치열함에 대해서요. 제가  20대, 30대 나이에 저의 치열한 삶에 대해 지금 그 보상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거예요.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왔던 제 삶에 대한 보상을.. 뭐 아직도 제가 그렇게 뭐 나이가 많다고 얘기할 수 없겠지만요.

 

하지만 이제 지금 제가 어느 정도 보상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도 행복하고 저와 함께 하시는 분들도 같이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건강을 위협한 목디스크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시절의 서장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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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씨의 인생조언이 잘 담긴 내용 같습니다. 농구선수로서 20대와 30대를 불태운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선수로써 은퇴 후 그 보상을 제대로 받고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 보입니다. 오늘 청년들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했던 그의 조언과 다짐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사는 모습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고 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서장훈 씨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