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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_ 배상민 교수

by ifnotnow82 2022. 10. 1.

오늘은 뉴욕 파슨스 교수출신의 카이스트 디자인 교수 배상민 씨가 말하는 창의적인 사람들의 공통점 혹은 습관에 대해 정리해봅니다. 그가 말하는 습관을 알아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1. 저널을 썼다.

저널은 Journal 이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번역하면 바로 '일기'입니다. 즉 배상민 교수는 일기를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가 말하기를 창의적으로 인사이트 즉 통찰력이 충만한 대가 master 들은 거의 모두가 저널을 썼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또한 살면서 받은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를 저널을 쓰면서 해소했다고 합니다. 

 

배상민 교수 역시 세계에서 가장 좋은 디자인 학교인 파슨스에서 학사, 석사 그리고 교수까지 하면서 받은 그 치열함과 스트레스가 많은 삶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저널 즉 일기를 썼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동료들 그 디자인의 천재라고 하는 코워커들이 대부분 일기를 쓰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다스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Photo by Alice Dietrich on Unsplash

 

2. 메모를 했다.

창의적이라고 불리는 그들은 늘 적었다고 말합니다. 메모의 중요성을 배상민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말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특히 "내가 문제를 창의적으로 잘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 방법은 바로 '메모'가 그 비법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메모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메모와 저널을 창의적인 사람의 비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저널과 메모를 한 다이어리를 보여주며, 현재까지 23권의 다이어리 저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게 나의 창의력의 원천이면 자산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What if 습관,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그는 자신의 생각과 저널을 적는 방법의 예시를 들면서 자신은 'What if'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즉 '내가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느 장소를 가든 어떤 공간을 가든 '내가 만약' 즉 what if 정신으로 그 순간에 몰입하여 '내가 이 공간을 책임진다면 어떻게 지금보다 더 낫게 만들까?'라는 고민과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월드컵 개막식이나 폐막식을 보면서, '내가 언젠가는 저걸 디렉팅을 할텐데, 내가 총감독이라면 이렇게 하겠다'라는 생각과 상상, 고민을 하며 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뉴욕에서 살때 이러한 수많은 공상때문에 잠을 잘 못잘 정도로 고민과 상상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뉴욕에 있는 웬만한 스타벅스는 자신의 머리속 상상력 속에서 새로 디자인을 해봤다 라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Photo by davisuko on Unsplash

 

4.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라. 5분이면 된다.

 

그러면서 자신은 미련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수많은 공상때문에 삶이 힘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공상을 잘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라'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5분 정도 생각했는데 답이 안나오면 그걸 모르는거다 라고 말합니다. 대신에 그 5분을 아주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멍때리는 시간의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한편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놈의 sns 때문에 늘 바쁘고 늘 정신없다고 말하며.. 깊게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깊게 생각하는 힘, 그 습관, 즉 멍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 멍을 때리면서 그 순간에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그 순간에 머리 속에서 온갖것들이 정리되고 새로운 창의성이 나온다고 배상민 교수는 말합니다. 

 

그래서 저널을 꺼내놓고 하루에 딱 5분만 한 문제를 집중하라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게 일주일, 한달, 일년, 10년이 쌓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자산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보여준 모든 아이디어들이 대학시절부터 해오던 그 23권의 저널에서부터 나왔다고 말합니다. 

 

한 가지 예시로 뉴욕유학시절, 방안에 식물을 키우며 매일 죽이던 것에서 시절을 저널에 적었었는데.. 어느 날 멍때리다가 그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roly-poly pot 이라는 화분을 디자인하게 되어 상을 탔다고 합니다. 그것의 아이디어가 바로 저널 '오늘 식물이 죽었다' 에서 나왔으며, 배상민 교수는 내가 뇌에서 잊고 있었던 그 순간을 예전에 적었던 저널을 보면서 '방아쇠 효과 trigger effect'가 발동이 되어 창의적인 생각으로 이어졌다고 고백합니다. 저널을 쓰면 바로 그 트리거를 남기는 거라고 강조합니다.

Photo by Nick Fewings on Unsplash

 

'기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촉매다

우리의 뇌는 컴퓨터와 다르게 뇌속에 어떠한 것을 심어 높으면 즉 플랜팅 해놓으면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금새 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정확히 기억하지요. 컴퓨터는 저정한 내용을 그저 그대로 기억만 하겠지만, 우리의 뇌는 신기하게 우리가 잊어 먹었지만 뇌 속에서 그것이 일단 심기면 무의식중에 그 문제를 계속 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뇌와 컴퓨터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뇌에 심는 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기록'이라고 강조하면 배상민 교수는 마무리합니다.

 

 

우리 뇌에 플랜팅하고 트리거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으로 '저널과 메모'는 정말 대단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배상민 교수는 자기가 아는 거의 모든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 짓을 하고 있다고 단언했는데요. 이제 저도 당장 저널과 메모를 해야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좋은 습관 만들어서 창의적인 사람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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