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손흥민이 조금 부진하자 그의 전성기는 이미 끝났다며 계속해서 대체자를 요구하는 해설자가 있어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제이미 오하라'. 무려 전토트넘 미드필더 선수였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이 듣보잡이 왜 손흥민을 이렇게 폄하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지도 묻고 싶다. 그래서 오늘은 제이미 오하라가 누군지 그의 커리어에 대해 좀 정리해 보았다.
주요 프로필
이름: 제이미 오하라 Jamie Darryl O'Hara
생년월일: 1986년 9월 25일
출생: 영국 켄트주 다트퍼드
국적: 영국
주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키: 180cm
주요 축구 경력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은퇴한 영국 축구 선수다. 그는 유소년 시절을 무려 아스날에서 시작했으나, 2003년에 토트넘 홋스퍼 아카데미에 입단하여 2007년에 토트넘 1군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패싱 능력과 활동량, 그리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오하라의 경기 스타일을 보자면,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미드필더로, 다양한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었다. 그의 경기력은 활동량과 패싱 능력으로 특히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의 경력들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토트넘에서 밀려나 이후 다른 팀으로 이적을 전전하다 은퇴한 어찌 보면 그저 평범한 선수였다.
커리어 플로우
- 토트넘 홋스퍼 (2005-2011): 오하라는 토트넘에서 1군에 데뷔하고, 몇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여러 차례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2008년에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때 기여한 바 있어, 팬들은 그를 기억하고 일부는 그를 레전드까지라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럴 정도는 아니다.
- 임대 기간: 오하라는 체스터필드, 밀월, 포츠머스, 울버햄튼 등으로 임대되었으며, 특히 포츠머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고 한다.
- 경력후반: 오하라는 2011년 울버햄튼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4년까지 뛰었는데,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1부 리그에 있는 동안 경기에서 활약했으나 결국 강등되었다. 이후 블랙풀, 풀럼, 질링엄에서 짧게 활동하다가 2016년에 은퇴했다.
주요 경기출전기록
- 토트넘 홋스퍼: 56경기 출전, 7골(컵대회 포함)
- 포츠머스(임대): 29경기 출전, 3골
- 울버햄튼: 39경기 출전, 3골
- 블랙풀: 17경기 출전, 2골
- 풀럼: 39경기 출전, 1골
은퇴 후 활동
은퇴 후 오하라는 축구 해설자 및 라디오 진행자로 전향했다. 그는 주로 talkSPORT에서 축구와 관련된 의견을 공유하며, 방송 활동을 통해 계속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2017년 Celebrity Big Brother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내가 평가하는 제이미 오하라
그럼 이제 내가 평가하는 제이미 오하라를 말해보겠다. 나는 손흥민에 비하면 그는 그냥 듣보잡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하디 평범한 그저 그런 선수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그저 토트넘에서 1군 데뷔하고 2008년 토트넘이 마지막으로 우승하던 당시 멤버여서 주목을 받긴 했지만, 결국 이후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 전전하다가 은퇴한 선수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선수 경력도 11년 남짓으로 길지도 않다. 임팩트도 없었다. 그런 이런 사람이 감히 손흥민을 저런 식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나는 그냥 불편하다. 그것도 자기 팀 후배를 말이다. 나는 그저 코웃음만 나올 뿐이다. 물론 나도 손흥민의 돌파나 모습들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 그건 팩트다. 손흥민도 어느덧 32살을 넘었으니깐. 그렇지만 그는 다른 유형의 선수로 점차 변화하고 있고, 그러한 지표들은 이미 올해 경기들에서 그의 스탯들을 보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손흥민의 객관적인 통계와 지표들은 그가 여전히 토트넘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를 그저 돌파 좀 실패하고 일대일 실패했다고 저런 식으로 깔아뭉개는 태도가 그저 역겨울 뿐이다. 제이미 오하라야. 당신이나 잘하세요. 그냥 당신이나 똥오줌 잘 가리고 앞가림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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