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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rvative

숨결이 혁명될때 어록정리

by ifnotnow82 2022. 9. 13.

미국 올 때 선물 받은 책 한 권

 

미국에 올 때 각별했던 지인이 꼭 가서 읽어보라고

준 책이 바로 '숨결이 혁명될 때'라는 책이었다.

저자는 조우석 외 다수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이

머나먼 타국에 있는 나에게 적잖은 감동을 주고 있다.

 

그냥 이 감동과 통찰을 넘길 수 없다고 생각해 메모를 남겨본다.

나와 같은 감정을 겪은 분들에게도

또한 이 메모들을 보며 동기가 생기는 분들께

또 다른 자극과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공익과 절서를 앞세우고, 능률과 실질을 승상하는"

 

"아시아의 안보는 아시아가 대처하라는 닉슨 독트린의 파고부터 심상치 않았다. 1969년 그해 베트남에서 미군이 철수하기 시작했고, 이후 6년 뒤 베트남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믿는 것은 명백한 허위의식이거나 최악의 경우 사악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비효율적 민주주의는 우민 정치와 포퓰리즘을 정당화한다"

 

"민주화는 산업화를 이뤄야 가능하다. 그 산업화를 이끈 인물을 독재자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박정희라는 인물은 누가 뭐래도 세계가 본받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_ 앨빈 토플러, 미래학자

 

"대한민국은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덕분에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토대 위에 건국 되었다. 대한민국 제 1대 국회 개원이 기도와 함께 시작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이승만이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 동맹이라는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면 그 토대 위에서 조국 근대화를 이룩하고 대한민국을 부국강병으로 이끈 인물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박 대통령은 민족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소수 엘리트들의 지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신념의 소유자였다. 그의 정신세계는 비타협적인 권위주의적 통치 형태로 나타났으나 역설적으로 한국 사회 전반에 축적되어 온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해 선택과 집중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되었다. 그 결과 그의 집권기에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고도 경제성장의 토대가 완성되었다"

 

"내가 한국에 들어와서 매우 놀란 사실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을 악평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었다"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가 인권을 탄압한 독재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역사 발전의 한 과정일 뿐이다"

 

"민주화는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가능하다. 대한민국 민주화는 박정희가 산업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운동권은 저녁 늦게까지 거창한 주제를 올려놓고 눈에 핏발을 세우며 토론했고, 마무리는 대부분 술자리였다. 그러다 해가 중천에 떠오른 다음에야 부스스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곤 했다.

 

좌파 운동권들의 이러한 태도로 자본가들과 어떻게 싸워 이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자본가들과 함께 일하더니 변했다'라는 평가만 되돌아 왔다. 

 

그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 간접적이나마 엿본 기업과 자본가들의 가치관을 개인적인 운동권 체험과 비교하면서 나는 두 번 다시 좌파 운동권으로 되돌아갈 수 없었다"

 

"박정희가 본격적인 산업화와 경제개발에 나설 때 영남지역에 중점을 둔 것, 그리고 상대적으로 전라도가 소외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박정희가 권력을 잡고 본격적인 경제개발에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태부족인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지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선택과 집중일 수 밖에 없다. 박정희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은 한일협정으로 끌어온 일본 자본과 기술이었다. 일본의 보상금과 차관은 일본 기업 제품과 기술로 구성됐고, 그것은 당연한 국제 관행이었다. 지리적 여건이나 사회 문화적 조건에서도 한국이 가장 쉽고 유리하게 동원할 수 있는 자본과 기술이 일본의 그것이었다

 

이런 배경에서 한국이 일본 관서 경제권과 연결하여 경제개발에 나서는 프레임이 형성되었다. 이것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과 영남 남해안 일대를 공업 지대로 개발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나아가 소수의 대기업으로 자본과 각종 제도적 혜택을 부여하게 된 것이다"

 

"박정희가 죽음을 맞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자율화, 개방화, 분권화, 민간화 방향을 추진 했을 것이다. 그의 죽음으로 그 작업은 다른 리더십에게 넘겨졌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이 작업을 완성해 낼 리더십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호남은 반기업, 반시장, 반대한민국, 반근대 정서를 탈피하지 못했다. 그 핵심 고리가 박정희에 대한 거부감이다"

 

"코스트코, 이케아, 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등 신세대 쇼핑몰이 광주는 물론 전남과 전북까지 단 한 개도 없었다. 좌파 시민단체들 반대에 부딪쳐 대부분 입주를 포기했다. 그러다 보니 광주시민들이 날을 잡아 대전 등으로 원정 쇼핑에 나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광주의 핵심 문제는 시민들이 좌파 이념 족쇄에 꽁꽁 묶여 있다는 점이다"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주먹만 한 딱딱한 눈덩이를 뭉쳐야 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일정한 정도로 자본을 축적해야 본격적인 발전을 이룰 수가 있다. 경제학에서 '원시적 자본 축적'이라 부르는 것이다.

 

영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선진국은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자본을 축적했지만, 후발 자본주의 국가인 독일이나 일본은 정부가 나서서 단기간에 강압적으로 국가의 역량을 집중시켜 산업화에 성공했다. 소련은 더욱 폭력적으로 그 일을 해냈는데, 그 과정에서 2000만 명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1970년대 전반까지도 북한의 경제력이 우리를 앞서 있었던 바, 국가총동원체제가 갖고 있는 힘 덕분이었다"

 

"우리는 '일'소리만 나오면 분노하는 조건반사적 반일 감정, 반일 종족주의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 맹목적 반일 감정은 해방 이후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모든 정권, 지식인들이 나서서 사실을 왜곡하고 선전하고 선동질한 결과다. 그게 75년이다"

 

"도대체 청산되지 않은 친일 잔재가 무엇이며, 친일파 후손들이 몇 명이나 되고 어떻게 살기에 이런 생각들을 하는걸까.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 문용형은 일제시대에 함흥농고를 나와 흥남시청에서 농업계장을 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도 친일파의 후손인가? 우리가 일제의 지배를 받은 게 1910년부터 36년이다. 그 시대에 일제의 국민으로 태어나 일본인으로 살았던 세대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과 그 세대를 두고 친일파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늦게 태어난 행운을 누리는 자의 폭거'는 저지르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박정희는 식량, 물 등의 부족으로 인한 폭력적 습격을 종식시켰다" _ 스티븐 르블랑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건물 짓는 것에 비유하자면, 이승만은 토지 매입과 건축 허가까지 한 것이고, 박정희는 부지조성 공사에 건축 공사와 준공 검사까지 한 것이고, 김영삼 등 민간 정부는 인테리어 공사와 건물 등기를 한 것이다. 1987년 민주화 시위는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한 정도인데도 민주화의 모든 공적을 좌익은 독차지하려고 든다"

 

"혁명은 오늘날의 교과서적 입헌 자유 민주주의 원리에 따르면 비판이 가능하지만,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판단 기준으로 한다면 비판하기 어렵다. 식민지 해방과 건국 16년, 입헌 자유 민주주의 사상과 이론에 대한 학습과 이해, 경험의 절대부족, 무능하고 부정부패한 민간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 국가적 빈곤과 사회적 혼란, 북한으로부터의 대외적 위험과 같은 심각한 난국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극단적 활로 선택만이 국가적 존립과 국민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책이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

 

"따라서 5.16 쿠데타는 역사적 필연 차원에서만 이해 가능하고, 10월 유신혁명은 역사적 결단 차원에서만 수용 가능하다"

 

"비판은 쉽지만 성취는 어렵다"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사를 평가하는 것만큼 비현실적인 것도 없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세속적 표현은 불변의 진리다. 자유와 민주란 고담준론이나 구호만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빵과 물적 기반 위에서만 누릴수 있고 어떠한 위업도 희생과 대가 지불이 따른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미국과 영국, 독일과 프랑스, 일본과 같은 선진 강국 모두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희생을 치렀고 성취의 대가를 지불했다"

 

"박정희 정권이 빈곤과 굴욕의 세월 600 여년을 18년 만에 끝내고 번영을 위한 터전을 구축하고 위대한 시대를 열었다는 것은 기적이다"

 


"광화문에서 '김정은 환영단'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모인 수많은 청년들의 모습이 뇌리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든 박정희는 독재자라는 오명으로 끌어내리고, 1인 수령체제 아래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와 의식주조차 해결하지 못한 북한의 김정은을 위인으로 여기는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지금 MZ 세대는 공짜 복지, 무상 시리즈에 혹하지 않는다. 그게 세금 낭비이고, 생활과 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못하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너무나 많은 '가짜 진보'들에게 너무도 철저하게 속아 왔기 때문이다"

 

"특히 청장년. 20대 민심은 완전히 돌아섰다. MZ 세대가 정권을 다시금 심판한 것이다. 집권 세력이 소위 이 시대의 패러다임. 제 1의 가치로 내세웠던 '공정'을 스스로 저버리고 짓밟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MZ 세대. 소위 586 노땅 꼰대들이 낮잡아 부르는 요즘 것들은 달라도 확실히 다르다. 게으르고 부패한 보수도 싫어하지만, 가식과 위선으로 분칠한 진보는 더 싫어한다. 한마디로 이념의 경계가 없다. 실익과 유용, 편리의 가치를 추구한다. 자신에게 득 될 것 없는 허황된 명분에 일생을 투신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약속한 대가가 노력에 미치지 못할 때, 내가 노력하는 와중에 누군가 부모찬스, 배경찬스 온갖 편법으로 지름길 탈 때 가장 크게 분노한다. 그들은 누군가 노력한 만큼 명문대를 가고 보람찬 성취를 거두는 것에 질투하지 않는다. 대신 뒤로는 특권과 반칙을 일삼으면서 앞으로는 노력을 가장하는 위선자들을 경멸한다. 그런 간사한 행위들이 정당한 경쟁의 무대, 기본적인 공정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한국 사회의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대에 민주화운동 한 번 했다고 대대손손 특권을 세습하려는 고약한 586 진보 세력에 반감을 느끼고 비판하는 것이다"

 

"조국 사태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등은 공정이라는 가치가 훼손될 때 MZ 세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성장과 발전은 근시안적이며 미봉적인 정책이나 알맹이 없는 번드레한 구호 남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피와 땀의 결정이며 인내를 전제로 한 꾸준한 노력의 대가임이 재인식되어야 하며, 민족의 지성은 이러한 안목과 자세로 일시적이며 무책임한 문제 해결 방법을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

 

"불공정은 필연적으로 부정부패를 낳는다. 있는 집 자식, 노력 안 해도 부모가 다 배경을 만들어 주는 아이들의 철없는 불장난은 기어이 깨끗한 경쟁의 무대를 더럽힌다. 법망을 교묘히 피해 특권으로 세습하는 반칙주의자들이 세도를 얻는 순간, 고단한 사회생활을 견디며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은 천치 바보가 된다"

 

"민심이 들끓기 시작할 때면 편법이 체화된 집권 세력은 감언이설로 돈 없고 배경 없는 서민들을 혹세무민한다.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 라고 귓가에 달콤한 말들을 속삭인다. 그리고 무슨 명목의 지원금이랍시고, 국민 왼쪽 주머니에서 꺼낸 잔돈푼을 오른쪽 주머니에 찔러준다. 조삼모사로 눈속임하면 '개돼지들은 더 이상 짓지 못할 것'이라고 조소한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영원히 못하는 사람이다. '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과 의욕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박정희

 

"박정희 대통령은 이렇듯 실용주의를 추구했다. 공리공론에 가까운 거창한 대의명분보다는 사회를 한 발 한 발 진보시키는 과학과 기술을 중시했다. 한 사람의 소시민이라도 가난의 질곡에서 허덕이지 않게, 그 절망의 굴레를 스스로 벗을 수 있도록 길을 인도했다. 오늘밤 술에 취해 사상과 이념 논쟁에 골몰하는 허송세월을 배격학,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겼다.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원하는 게 바로 이것이다"

 

"노력한 만큼의 약속된 보상, 모두가 오직 '실력만 발휘할 수 있게끔' 힘차게 뛸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어주는 것. 바로 그것이다"

 

"가짜 진보들은 사람의 마음을 그저 몇 마디 말로써 사려고 하고, 맡은 바 업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따분한 설교만 하려 들며, 정작 실질적인 보상은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쉽게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는데 한 국가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뭔 줄 알아?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이룬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필수 요소는 바로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경제적 기반과 그 주체 그룹인 중산층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거야. 당장 내일 먹을게 없는데 무슨 민주주의?"

 

"10월 유신은 언뜻 보면 민주주의를 말살시킨 역사 같지만 사실은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 경제적 기반을 이루고, 오랜 세월 식민 통치를 받고 비참한 전쟁을 겪으며 전혀 자주적이지 못했던 우리나라 국민들을 새마을 운동으로 계몽시킨 시절이었던 거야"

 

"월남이 공산당에게 먹혔는데 그 베트콩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북한이야. 나라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는 다른 문제로 비판 받더라도 나라부터 구해놓고 봐야 한다"


 

"그대가 적폐 중의 적폐로 여기는 '10월 유신'이 대한민국의 민주와 인권, 자주와 평화의 토대가 됐다는 사실을 아는가? 유신 이후 박정희 정부가 일으킨 중화학공업 경제발전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고, 장차 이 나라의 민주화를 이끌 중산층을 두텁게 했다. 굶주림에서 벗어난 국민들은 비로소 자유와 생명, 행복 추구의 권리를 추구할 수 있었다. 안보 위기 상황 속에서 추진했던 자주국방 정책은 우리 주권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케 했다"

 

"평시 상황이라면 10월 유신을 민주적인 정치체제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가 비상시라면 그 평가는 달라진다. 당시 국내 안보 불안과 급변하는 국제 정치 상황을 이해하면 유신의 결단을 달리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자유 민주체제보다 더 훌륭한 제도를 아직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제도라 할지라도 이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없을 때에는 이 민주체제처럼 취약한 체제도 없는 것입니다. 나는 이번 비상 조치의 불가피성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오늘의 성급한 시비나 비방보다는 오히려 민족의 유구한 장래를 염두에 두고 내일의 냉엄한 비판을 바라는 바입니다"

 

"참다운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행되려면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경제적 산업적 기반과 민주주의를 운영할 수 있는 중산층의 형성, 그리고 국민들의 민주 시민 의식이 필수적이다"

 

"민주화란 산업화가 끝나야만 비로소 가능하다. 자유화란 그 나라의 수준에 맞게 제한된다. 박정희를 독재자로 매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_ 앨빈 토플러

 

"나 혼자 결정한 비밀 사항인데, 2년 뒤 1981년 10월에 그만둘 생각이야.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 때 핵무기를 내외에 공개한 뒤 그 자리에서 하야 성명을 낼 거야. 그러면 김일성도 남침을 못할 거야"

 

"박정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산업화 대통령뿐만 아니라 민주와 인권, 자주와 평화의 시대를 연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게 마땅하다. 민주, 인권, 자주, 평화는 소위 진보 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재인 정권은 도리어 촛불 독재, 북한 인권 말살, 중국에의 굴종, 북한의 핵무기, 미사일 고도호아라는 퇴보의 결과를 남겼다. 적폐 청산을 외치던 그들은 적폐가 되었다"

 


"유신시대는 한 마디로 기업육성으로 한강의 기적과 부국강병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성취하였다고 할 수 있다"

 

"사실에 기초하여 판단하면 박정희시대의 치적은 지울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신 또한 부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보다 본질적인 과학적 질문은 '유신의 무엇이 박정희 기적을 가능케 했는가'하는 질문이어야만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위기는 이 단순한 상식적 논리를 무시하고, 성장하는 기업을 잡아야 모두 평등한 경제가 된다는 사회주의적 평등주의 이념에 사로잡혀 기업을 천시한 결과다"

 


 

"박정희는 전략 목표가 분명했고 이를 이뤄내기 위한 현실적인 전술 수단을 많이 고민했다. 그리고 그걸 하나하나 이뤄간 인물이다. 그가 그냥 막연하게 잘 살아 보조가 외친 게 결코 아니다. 그는 잘 살기 위해서는 농촌을 어떻게 뜯어고쳐야 하는지, 중소기업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도시는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전술을 세웠다. 그런 의미에서 박정희는 위대한 정략가라고 평가받아야 마땅하다"

 


"위험한 일들이 얼마나 많았나? 닉슨 독트린, 월남 패망, 카터의 주한미군 철수 등. 월남이 패망해을 때는 김일성이 중국으로 뛰어가고 난리가 아니었다.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인데 국민들은 그걸 잘 못 느꼈다. 통치를 하는 박정희 대통령으로서는 '이거 큰일 났다'싶었을 것이고, 그래서 정치 형태가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래도 박정희 대통령은 말년에는 2선으로 물러날 작정을 완전히 굳히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나라의 힘이 강해져 온 세계를 얻는다 해도 민족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만다. 우리 조선이 하루빨리 주권을 찾으려면 인격을 닦고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와 근대화의 아버지,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중화학공업 육성 등 그 업적이 많아도 너무 많다"

 


"1972년 12월 공포된 유신 헌법은 대통령 간선제와 대통령 장기 집권 가능, 국회 권한 축소와 대통령의 일부 국회의원 추천권, 대통령의 사법부 통제, 국가 안전 보장을 이유로 국민 기본권 제한, 노동3권 약화등의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개정된 한법 내용으로만 보자면 국민 기본권 보장과 민주주의 구현, 삼권분립 정신 등에 비추어 보면 대통령에 과도한 권력을 집중시킨 자유 민주주의 정신에 반하는 무단적 독재를 합법화한 헌법 개정이라 평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신 헌법이 제안되고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 투표에서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개정안이 통과된 데에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당시는 정치적 안정과 집중화된 강력한 국가 지도력을 요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신 체제의 핵심 이념들은 평화통일, 국력 배양과 총력안보, 한국적 민주주의, 성장주의, 주체적 민족사관 정립과 민족문화 창달, 사회혁신, 복지국가 건설 등으로 되어 있다. 유신체제는 박정희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통치권적 결단으로 채택된 비상 통치체제였다"


"대한민국 5000년 가난을 물리친 불굴의 지도자"

 


"10월 유신은 역사로부터 물려받은 물적 유산이 빈약한 가운데 국제 시장의 환경 변화를 맞아 노동집약적 경공업 제품의 수출로 도약을 시작한 한국경제가 어느 단계에서 추가적인 도약을 위해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것이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상이한 형태와 수준의  국가 경제가 불가피했던, 그런 점에서 그 현명함이나 어리석음에서, 그 용감함이아 비겁함에서, 그에 대한 협력과 저항에서, 그 시대의 인간들이 그 역사정 공과를 함께 나누어야 할 정치적 변혁이었다.

 

"1971년 1월 김대중 후보는 예비군 완전 폐지, 영구 집권의 총통체제 구상의 분쇄, 대중경제 실현과 농업혁명 추진, 부유세 신설, 남북한의 기자 교환, 서신 교류, 체육인 왕래, 노동3법 전면 개정, 여성의 지위향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늘날의 시점에서 되돌아 볼 때, 1971년 야당이 내건 대중경제론은 많은 나라에서 실패한 내포적 공업화론, 포퓰리즘, 신민주주의론의 혼합과 크게 다르지 않다"

 

"10월 유신에 대한 재평가는 다음과 같다. 10월 유신은 역사로부터 물려받은 물적 유산이 빈약한 가운데 국제 시장의 환경 변화를 맞아 노동집약적 경공업 제품의 수출로 도약을 시작한 한국 경제가 어느 단계에서 추가적인 도약을 위해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것이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상이한 형태와 수준의 국가 경제가 불가피했던, 그런 점에서 그 현명함이나 어리석음에서, 그 용감함이나 비겁함에서, 그에 대한 협력과 저항에서, 그 시대의 인간들이 그 역사적 공과를 함께 나누어야 할 정치적 변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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