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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아동용 백신(모더나)이 곧 온다!

by ifnotnow82 2021. 3. 26.

지난 3월 16일 모더나(Moderna)는 아동청소년 6,7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아동용 백신의 임상실험에 착수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면서, 국내를 비롯한 세계의 학교들이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를 다시 오픈을 했거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방심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 초기 확산의 중심이었던 '뉴욕'의 경우, 2020년 말부터 초등학교는 이미 대면수업을 해왔으며, 중학교 역시 21년 2월부터 학교를 오픈하여 대면수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현재 특징적인 확산이 없기에, 고등학교 역시 대면수업을 열었다.

 

젊은 사람들과 특히 20대 이하의 아동 청소년들이 왜 코로나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2019년 11월부터 2021년 3월 중순까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40만명이며, 이 중에서 17세 이하의 인구는 단 42명으로 통계되고 있다. 이러한 낮은 치사율로 인해 아동 청소년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론도 존재한다. 

 

하지만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나오는등, 전염병이 계속 발전(?)을 보임에 따라, 미국 모더나(Moderna)에서는 아동용 백신을 만들어 6개월부터 11세까지의 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월 16일자로 보도하였다. 이번 임상은 아동 총 6,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면 2단계로 실시된다고 한다. 

 

한편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아동청소년들은 다른 문제를 겪고있는데, 바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다. 매일 학교를 가고, 운동을 하고, 사회성을 길러야 하는 아이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잃다보니,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 청소년 자살율이 급증하며 또 다른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모더나의 금번 임상에는 연방정부의 보건당국과 파우치 박사가 소장으로 있는 국립알레르기기전염병연구소도 함께 참여한다. 아동용 백신에 대해서 작년 모더나와 화이자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제 임상단계까지 들어선 것이다. 

임상실험이 성공적일 경우에는, 이번 가을부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아동용 백신이 전세계에 보급된다면,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정상적인 생활이 더 빠르게 가능해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Photo by CDC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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