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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빨리 끝내는 3가지 스킬

by ifnotnow82 2021. 4. 5.

ㅏㄴ줄ㅇ일을 하다보면 쓰잘데기없는 자잘한 회의 때문에 시간이 금새 지나가는 것을 경험하곤 한다. 이는 효율도 떨어지고, 조직원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에 그럼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거나 회의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3가지 스킬을 소개한다.

Photo by krakenimages on Unsplash

1. 모르는 건 빨리 인정하자. 

한국사람들은 '잘 모른다'라는 말을 두려워 한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정하는 것이 왜 그렇게 쉽지 않은지 모르겠다. 뭐 자존심 때문일 수도 있고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튼 이러한 불필요한 자존심 때문에 엄청난 회의 시간이 소모될 수 있다.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장황하게 돌려말하느라 정력을 소비하지 말고, 크게 보고 인정하자. 모르는 것을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다. '다음 회의때 다시 검토하자'라고 인정하고 빨리 진행하면 훨씬 회의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2. 다른사람 의견에 '동의합니다'라고 말해보자. 


역시 자존심과 연관될 수 도 있다. 다른 사람이 좋은 의견을 냈을때, 그것에 동의한다면, '좋은 생각입니다. 나도 동의합니다'라고 말하고 회의를 끝내보자. 회의과정에서 이러한 솔직한 의견제시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트집을 잡거나, 교묘하게 바꿔서 자신의 의견처럼 달리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우리 모두 어른이다. 그 정도 꼼수는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 알고 있다. 그러니 쿨하게 인정하고 솔직하게 의견을 받아들이면 훨씬 질 높은 회의시간이 될 수 있다. 

 



3. 회의주제가 아닌 '다른 것'들은 추후에 처리하자.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다 보면, 회의방향이 산으로 갈때가 많다. 그 누구도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회의에 모든 말들을 통제하거나 완벽하게 조정할 수 없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그냥 냅두면 회의가 2시간이 될 수 도 있다. 그러니 회의 메인주제에 벗어나는 내용이 거론된다면, 과감하게 이야기하고 정상 루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때에도 너무 과하게 말을 하면 구성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간결하고 객관적으로 오해가 되는 부분을 언급해야 한다. 혹은 '좋은 생각입니다. 그것은 추후에 더 깊이 다뤄보면 좋겠네요'처럼 인정하면서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회의시간은 모두에게 귀중한 시간이므로 개인적인 질문등은 나중에 메신저나 문자로 하자고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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