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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군사분계선, 북방한계선, 남방한계선 무슨 뜻?

by ifnotnow82 2021. 4. 4.

우리가 북한과의 휴전선 말할때 흔히 나오는 단어 DMZ는 Demilitarized Zone 라는 단어의 약자로 해석하자면 '비무장지대'를 뜻한다.

 

대한민국과 북한은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일으킨 한국전쟁(Korean War)을 시작으로, 3년의 처절한 싸움끝에, 마침내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협정하고,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 각각 2km 거리의 여유를 두는 '북방한계선'과 '남방한계선'을 두고 있다.

 

출처. 네이버 해피빈 (DMZ 평화관광)

 

이 DMZ라 불리는 비무장지대는 1953년 이후로 무려 70여년간을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혜의 공간이 되어버렸다. 세계의 석학들은 이 곳을 지구상의 몇 안되는 청정지역이자 생물학적 보고라고 말하고 있는다.

 

 

이와는 별개로, 휴전이후 70여년이 지나면서, 우리 한국의 안보의 개념은 상당히 무너졌다. 소위 전교조라고 불리는 좌익사상에 물든 교사들과 역사학자들이 학계와 교육계를 접수하면서, 그 동안의 초등, 중등, 고등 그리고 대학교육에서 자유주의와 안보를 기반으로한 역사교육을 망쳐놓았다.

 

 

그 결과로 이제 자라나는 30대, 20대, 그리고 10대와 어린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에는 '북한'이 일으킨 '한국전쟁'이라는 단어와 문장조차 표기하지 않고 있으며, 그래서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아이들은 한국전쟁이 언제 일어난지도 모르고, 심지어 남쪽이 북쪽으로 침임한 것으로 아는 등, 어이없는 결과가 벌어지고 있다.

 

 

'역사가 없는 민족과 국가에는 미래가 없다'는 유명 역사학자의 말처럼, 정확한 역사의식은 한 국가의 존립과 발전에 너무나도 중요한 개념이다. '평화, 평화, 평화'를 무작정 따지기 앞서, '책임'과 상호존중 및 신뢰가능한 움직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문재인 정부처럼 '무작정 퍼주기'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 과거 서독과 동독이 지금의 '독일'로 통일할 수 있었던 것은 '조건과 책임'하에 서독이 동독을 지원해줬기 때문이다. 이건 사실 너무나도 상식적인 일이다. 북한의 동포들에게 '식량'을 주면서, 한국정부는 식량들이 '정확히' 북한 동포들에게 주어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 지원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모든 식량과 돈과 지원이 북한의 '정권(regime)'과 최악의 독재자 김정은과 그 지도층에게로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통일부며, 외교부며, 기타 문재인 정부산하의 '평화'를 외치며, 묻지마 퍼주기를 하는 한심한 정책을 나는 비판한다. 세계 역사상 이런 무책임하고 안일한 일관적인 외교정책으로 성공한 민족과 국가는 결코 없었다. 'DMZ 평화관광'이니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이니.. 이 따위 희망섞인 공수표를 날리기 이전에, 북한정권에 대한 철저한 책임과 사후관리에 대한 확답을 받고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어느 것도 의미가 없으며 또 다른 '깨진 독에 물 붇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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