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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가 말하는 설득의 방법

by ifnotnow82 2023. 3. 25.

기독교 변증으로 잘 알려진 팀 켈러 목사님이 공유한 설득의 좋은 예시와 나쁜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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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나쁜 형태: 나는 옳고, 너는 틀렸어. 왜 그런지 내가 말해줄게.

Bad forms of persuasion: I'm right, and you are wrong and let me tell you why.

 

설득의 좋은 형태: 내가 이해하는 네 주장은 이거 같은데. 그렇지? 그렇다면 (내 주장)에 대해서는 생각해 봤니?

Good forms of persuasion: Here is your argument to the best of my knowledge. Is it so? If so, have you thought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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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목사님은 먼저 경청하고 타인의 주장을 들어볼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해야만 타인 역시 나의 주장을 들어볼 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설득방법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적대감을 누그러뜨리고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줌으로써, 상대방 역시 나의 생각을 최소한 듣게끔 만들어 주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DocuSign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설득하시나요? 물론 '예천불지',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아주 강력하고 짧은 메시지로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떠한 분들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팀 켈러 목사님이 공유한 방법 역시, 아주 단단하거나 기독교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분들을 대상으로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으로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무엇이 되었든 어떻겠습니까? 그것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방법과 도구라면, 상황에 맞게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이 글이 무작정 복음을 스트레이트로 전하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동시에 무조건 오픈 마인드, 열린 자세로 복음을 전하는 분들에게도 반대로 도전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마으로 바울의 고백을 공유하며 마무리합니다. **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장 19 "For though I am free from all, I have made myself a servant to all, that I might win more of them" 1 Corinthians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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