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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rvative

파우치 박사 딸이 트위터에서 일했다고?!

by ifnotnow82 2022. 12. 8.

파우치 박사 딸, 트위터에서 근무한 사실

조금 어이없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사실상 미국 민주당 즉 좌파 쪽과 긴밀히 연결된듯한 앤써니 파우치 박사의 딸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트위터에서 근무했다는 소식이다. 

 

이게 왜 이슈가 되냐 하면.. 앤써니 파우치 박사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의 소장으로서 트럼프 정부 때, 코로나 팬데믹이 극에 달했을 시절에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과 말을 함으로써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 앤서니 파우치 박사의 딸이 딱 그 팬데믹 시기에 '트위터'에서 근무했다는 것은 분명히 뭔가 구린 냄새가 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트위터는 지금 바뀐 대표 일론 머스크가 오기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극혐 했는데, 심지어 트럼프가 아직 대통령이던 때에 그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시켜 버린 빅 테크 이기 때문이다. 

 

사실 당시 트위터가 정말 미쳤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뭐 그때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말이었기 때문에 분명 레임덕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현직 대통령 그것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정지시켜버린다는 것이.. 과연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니라면 다른 나라에서 가능했겠냔 말이다. 그 사건을 보면서, '와, 미국은 진정 자유 민주주의 국가다'라고 느꼈던 기억이 난다.

 

소식을 퍼 나른 찰리 커크 Charlie Kirk, 그리고 반응한 일론 머스크

이 소식은 미국 보수주의 운동을 이끄는 우파 진영의 찰리 커크의 트윗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그리고 특이할 만한 점은 트위터 ceo 일론 머스크가 댓글을 달면서 더 흥미롭게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포스팅을 보면 다음과 같다. 

 

"It has just been revealed that Anthony Fauci's daughter worked at Twitter during the pandemic. Because of course, she did." _ Charile Kirk

"앤서니 파우치의 딸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트위터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왜냐하면 물론 그 딸이 일했겠지"

참으로 의미심장한 트윗이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이 짧게 답했다. 

"Small world..." _ Elon Musk

"좁은 세상이군..."

여기에 찰리 커크가 다시 댓글을 남기는데 다소 반어적 표현이다.

"I'm sure it was totally random. Not suspicious at all." _ Charlie Kirk

"완전히 우연이라 확신합니다. 아주 전혀 의심스러운게 없죠"

 

나는 개인적으로 일론 머스크 답글이 더 많은 뉘앙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가 이미 지금 트위터의 오너이기 때문에 이미 일론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가 말한 좁은 세상이군요. 속에서 '참으로 세상 좁네요. 우연이군요'라고 해석할 여지가 현재로서는 가장 크다. 하지만 그가 댓글로 반응한 것 자체가 뭔가 더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댓글을 단 찰리 커크는 오히려 반어적 표현으로 비꼬는듯하다. '물론 전혀 의심스럽지 않죠'라고 강하게 말하며 오히려 의구심을 자아내는 댓글을 달았다.

 

바이든 대통령 아들에 이어 앤서니 파우치 딸까지..

현재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게이트로 시끌벅적하다. 트럼프 정부 때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인 시절 아들의 비즈니스를 도왔다는 정황들이 나왔음에도, 신기하게도 빅 테크와 주류 언론들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상당한 증거와 정황들이 있었음에도 말이다. 그때 대표적으로 보도조차 안 하고 언급하면 계정 정지시켜버렸던 빅 테크가 '트위터'였기 때문이다. 

 

상황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소유하면서 급 반전되는데..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머스크가 트럼프 계정은 물론 그간 억제되고 봉쇄되어왔던 표현들을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기행과 로비를 뉴욕포스트가 연일 스모킹건으로 풀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트럼프 정부 때 코로나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의 딸이 그 당시 트위터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로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파우치의 딸이기 때문에 취업이나 진로에 제한이 되어 역차별이 가서는 안될 것이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파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단순히 정황만 놓고 프레임을 씌우기보다는 좀 더 정확한 근무시기와 그 딸이 맡았던 프로젝트나 그것으로 인해 뭔가 파우치 박사와의 피드백이 있었는지.. 이러한 정확한 물증이 필요할 것이다. 제대로 된 비판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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