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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orps 와 Benefit Corp

by ifnotnow82 2020. 1. 10.

사회적기업을 넘어 착한기업이 되기 위한 인증으로 많이 알려진 B corps(비콥)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이 인증제도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업의 책임감 있는 행실을 알 수 있다. 책무성(accountability), 투명성(transparency)는 물론 환경적(Eco-friendly), 사회적(Social)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B corps 인증은 기업스스로가 기준표를 채점하여 셀프로 보고하게 되어있는데, 그러면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실제로 뭔가 그런 자율성을 토대로 발전하고 있다는것이 더 놀랍다. 많은 인증기업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차이점을 모를수있으나, 최소한 자신들이 그러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의식하고 준비하여, 보고까지 한다는 점이 쉽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최소한 선구자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행동들이 쌓이면, 산출물(output)을 넘어 사회적 임팩트(Social Impact)까지 이뤄낼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중에서도 b corps 인증을 받은 기업이나 비영리단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솔직히 내 생각에는 이러한 행동들은 최소한의 '보험'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일종의 자기PR일수도 있겠다.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B coprs와 Benefit Corp에 대하여,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주성수 교수가 비교한 표를 발췌해본다. 우리나라도 자발적으로 이런 것들을 개발하고 나아가 선도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 ***

구분 B Corp Benefit Corp
책무성 (Accountability)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이사들의 임팩트 요건 고려 
투명성 (Transparency) 3자 기준(B 임팩트평가)에서 사정된 전체 사회적, 환경적 성과에 대한 공시
성과 (Performance) 최소한 검증된 B 임팩트평가(B Impact Assessment) 달성 의무, 2년마다 재인증 자기보고
유효성 (Availability) 기업 구조, , 국가를 초월한 모든 비즈니스 미국 30개 주와 DC에만 유용 (메린랜드와 오레곤은 benefit LLC 옵션)
비용 (Costs) 수입에 따른 인증비(연$500~50,000) 주에 따라 다른 등록비($70~200)
B Lap의 역할 인증기관이자 501c3 기관으로 인증 B Corp 로고, 서비스 지원 개발모델입법 지원, 투명성과 책무성 충족을 위한 리포팅 툴 무상 제공. 감독 역할은 없음

 

기업을 공정하게 평가해주는 B Impact Assessment 홈페이지 (www.bimpactassessmen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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