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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환불요청’ 여유넘치는 이스라엘 정부

by ifnotnow82 2021. 4. 22.

백신접종률 1위 이스라엘이 아스트라제네카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여 더이상 폐쇄도 없이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중인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 부작용으로 문제가 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환불해달라도 나섰다.


21일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접종후 희귀 혈전이 발생하는 ‘아스트라제네카AK’백신을 환불할 것이며, 이것이 환불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이러한 발언은 그간 충분히 확보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량 때문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이스라엘 국민들 대다수가 이미 1,2차 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나오는 자신감으로 볼 수도 있다.


향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환불이 불가능해질경우, 다른 나라로 수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는데, 이는 우떻게든 불안전한 백신을 자국 국민이게는 접종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인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기존에 계약했던 AZ 백신 1000만회 분의 계약 취소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사와 협의 중이며,


또한 이스라엘에서는 아직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제로 사용된 적이 없다. 그간 100%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만을 접종하였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언론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1600만회 분의 백신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6개월 뒤에 또 한 번의 전국민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4월 20일 발표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한편 이스라엘은 2020년 12월 19일부터 대국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 국민전체 930만 명 중 535만 명(57%)이 1차 접종을, 498만 명(53%)이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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