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강절의 뜻과 의미

이제 대강절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대강절'은 어떤 날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대강절은 영어로는 Advent라고 합니다. 대강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성탄절(12월 25일) 4주 전의 주일을 기점으로 성탄절까지의 준비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비슷한 의미의 절기로 부활절(Easter)의 40일 전부터 준비하는 '사순절'이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 대강절은 이 땅에 오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는 그런 기간을 의미합니다. 어찌 보면 성탄절 이전에 마음을 드리며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의미 있는 절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고대하며.,

 

대강절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

우리가 대강절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대한 묵상과 기도로 경건하고 거룩하게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따라 혹은 공동체에 따라 대강절에 의미를 부여하고 준비하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전심으로 대강절을 사모하며 기대하는 것이겠습니다.

 

대강절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가 읽고 묵상할 말씀은 보통 사복음서를 이야기합니다. 즉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 속에서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과정을 읽고 묵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의 3년여의 사역들, 그리고 마침내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다시 사흘 만에 부활하신 그 과정을 우리는 성경말씀으로 읽으며 되새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별한 금식으로 대강절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기억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현실에서의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 오신 것을 상징하는 성탄절 즉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절기입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해 이번 대강절 기간에는 특별한 금식을 해보면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금식이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미디어 금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미디어 금식이란, 우리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디어들 즉, 소셜미디어, SNS, 인터넷 등의 소비를 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장에는 업무 특성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소셜미디어 금식을 해보면 어떨까요?

 

요즘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SNS들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그렇습니다. 이 대강절 기간만이라도 이러한 미디어를 금식함으로 말씀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대강절과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과 이 연말이 소중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기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