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북한 피살사건 일지

지난 2020년에 북한이 피살한 서해 공무원 사건의 일지를 정리해봅니다. 실종 날부터 문재인 발표까지입니다. 본 내용은 국방부와 청와대에 의해 작성하고 배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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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월)

12시 51분:  소연평도 남방 2.2km 인근 해상에서 승무원 이모씨 실종 신고 접수

13시 50분:  해경과 해군 그리고 해수부가 수색 시작함

 

9월 22일(화)

15시 30분:  등산곶 인근 해상서 북한 선박이 실종자 발견했다는 소식 입수

18시 36분:  문재인 대통령 보고 받음. 북한이 실종자를 발견했다는 첩보 서면 보고 받음.

20시 30분:  청와대 추가 보고 받음. 북한이 이모씨를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웠다는 첩보를 보고 받음.

 

9월 23일(수)

01시 26분~42분:  문재인 대통령, 미국 UN총회 화상 연설(9월 15일 녹화, 18일에 UN으로 전달, 친북 햇볕정책 어필함)

01시~02시 30분:  청와대 관계장관회의 개최 (첩보 분석을 바탕으로 함)

08시 30분~09시:  국가안보실장과 비서실장이 회의 결과를 문재인 서면 대면보고. 문재인 왈, "사실이면 국민 분노할 일"

16시 35분:  UN 군사정전위를 통해 북한에 사실 관계 파악 요청

20시 50분:  언론에 승무원 이모씨 피격 사실 보도

 

9월 24일(목)

08시경:  청와대가 관계장관회의 소집하고 국방부로부터 보고 받음.

09시경: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에게 대면보고. 문재인 왈, "NSC 소집해 입장 정리. 국민께 그대로 발표"지시

12시경: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회의 개최

15시경:  NSC 서주석 사무처장이 정부 입장 발표.

16시경:  서훈과 노영민 실장이 문재인에게 NSC 회의 결과 대면보고. 문재인 왈, "충격적 사건 매우 유감. 북,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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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사건입니다. 제가 분노했던 부분은 문재인이 UN총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햇볕 친북정책에 대해서 계속 어필했다는 부분이죠. 영상이 사전에 촬영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이 그 바로 이후에 일어났다 하더라도.. 과연 저런 파렴치한 북한에게 우리가 왜 계속 친북정책을 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또한 이후에 북한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소위 '립서비스'를 시전 했다는 것 만으로 해당 사건을 마무리지으려 했다는 것과 또한 그 발표 이전과 이후에도 청와대와 문재인은 계속해서 피격당한 우리 국민, 우리 공무원을 '월북을 시도한 것'처럼 유도하거나 발언했다는 점입니다.

 

피격당한 공무원에게 '월북 프레임'을 씌운다는 게 말이나 되는 건지.. 정말 그래서 그 유가족들이 문재인하고 정부를 고소하는 것 같네요. 저 같았어도 열받아서 난동을 부렸을 듯합니다. 정말 법정에서 꼭 진실이 밝혀져서, 북한이 피격한 우리 공무원을 근거 없이 월북 프레임 덮은 사람들 꼭 처벌받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