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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인줄 알고도 변호를 맡았나? 이재명 후보

by ifnotnow82 2021. 10. 20.

마치 양파의 껍질과도 같다. 벗겨도 벗겨도 계속해서 나오는 이재명 후보의 의혹들이 보도되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 조폭을 변호했던 이재명이, 그 당시에 '조폭인줄 몰랐다'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조폭인줄 알고도 변호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07년 경기도 성남의 '국제마피아파'의 변호를 맡은 이재명 변호사. 당시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 두 명의 변호를 맡았었는데.. 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는 성남 국제마피아파가 범죄단체인줄 알고도 2005년 행동대원으로 가입하였다'라는 판결문 문구가 있다. 이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되었는데..

이 사건이후, 한 달 뒤에 이재명 변호사는 동일한 피고인의 변호를 맡은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판결문 등을 통해 피고들이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이재명 당시 변호사는 "변호인은 의뢰인의 말을 신뢰한다, 살인범이라고 해도 변론을 받을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2018년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에 출현한 이재명 후보는 "당시 피고인들이 자신들은 조폭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가족들이 와서 선량한 시민이며 억울하게 잡혔으니 억울함을 풀어달라"라는 말을 듣고 수임했으며, 자신은 피고들이 조폭인줄 몰랐다 라고 방송된 바 있다. 그렇게 500만원 벌금형을 받은 피고인 김씨는 이후로도 국제마피아파의 대원으로 10여건의 범죄를 저지르고 두 차례나 구속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이재명 지사는 조폭과 연루됐다라고 밝힌 조폭 박철민씨

첫번째 변호는 이재명 지사가 정말로 모르고 수임했을수도 있다. 하지만 불과 한달뒤 조폭임이 밝혀진 상황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다시 변호를 하였고, 그 피고인은 추후에도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으로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지사가 완전히 거짓말을 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두 번째 변호로 인해 '나는 피고가 조폭인줄 몰랐다'는 그의 말도 거짓이 될 수 있다. 내가 안타까운점은.. 이재명 지사가 너무나도 더럽게 얽힌 곳이 많다는 것이다. 연예계, 조폭, 아내SNS사건, 형수욕설, 불법개발 등 구린내가 너무나도 많이 난다.

이재명 지사의 형수 A씨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의혹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비상식적인 반응이다.

엊그제 경기도 국감에서도 '흐흐흐'웃으며 비상식적인 모습이나 표현을 취하며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무조건 아니라는 식의 무대포적인 발언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들은 향후 대통령이 되었다고 가정했을때, 본인이 원하는 것만을 취하고 반대는 거부하는 독재자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 나갈 것으로 확실히 생각하는가보다. 앞으로 반년이 채 안남은 2022년 대선이 어떻게 진행될지 반대진영에서는 어떤 후보와 맞붙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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