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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

by ifnotnow82 2023. 10. 31.

얼마전 미국 뉴욕에서 큰 홍수가 있었죠. 그때 피해를 본 차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또한 뉴욕 근처로 뉴저지와 필라델피아까지 허리케인과 토네이도와 같은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가 많이 있었는데요. 이럴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바로 침수차입니다. 

 

침수된 차량들은 일정의 정비를 거쳐서 중고차 매물로 나오게 됩니다. 정말 슬픈 현실이죠. 과연 누가 그런 침수된 중고차를 사고 싶은 걸까요? 어느 정도는 침수차에서 세척하고 수리되어 나온 매물이라고 표기되지만, 현실적으로 침수차가 아닌것 처럼 속여서 파는 업체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침수 중고차를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차량내 퀴퀴한 냄새 또는 과도한 방향제

중고차를 사러 갔을 때 차량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침수차가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보통 침수차량은 물에 젖었기 때문에 완전히 마르지 않은 경우 차안에서 축축하고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차량 시트나 보이지 않은 곳에 코를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또한 어떤 경우는 이러한 냄새를 숨기기 위해 정말 과도할 정도의 방향제를 뿌려 놓은 경우도 있죠. 이 또한 차량 시트나 구석 부분에 냄새를 맡아서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2. 차량 실내 부품이나 바닥에 과도한 얼룩이 졌을 때

실내 부품에 어떤 부분이 신품으로 교체되어 있거나 얼룩이 많이 져 있는 경우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품끼리 매칭이 잘 안되었다면 교체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중고차 딜러에게 꼭 물어보고 차량의 수리 이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차의 경우 업체들이 청소를 잘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깔끔하게 세차하고 건조시키는 비양심적인 곳들도 많죠. 잘 확인해야 합니다. 

 

3. 차량 안에 녹슨 부분이 있을 때

특히 차량의 문 주변, 대시보드 아래 부분,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패달의 뒷면 등이 녹슬지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부분은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차량 후드 내부도 살펴보고 트렁크 쪽의 잠금 장치, 걸쇠도 손으로 만져봅니다. 침수차였다면 분명히 녹슨 부분이 묻어나올 것입니다. 조수석의 글로브박스나 시트안쪽에 모래가 묻어있다면 십중팔구 침수차인지 의심해야 합니다. 

 

4. 실내외 조명 및 계기판에 습기가 있을 때

차량실내의 계기판과 조명 그리고 차량외부의 헤드라이트에 습기가 끼어있다면 왜 그런지 확인해보세요. 그런 부분은 여간해선 물기가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죠. 하지만 침수차였다면 습기가 찼을수도 있습니다. 꼼꼼히 확인하여 침수된 중고차를 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들을 통해 혹시라도 침수차임이 확인 되었다면, 왠만하면 그 중고차 업체에서는 거래하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이미 그 중고차 회사는 고객을 속이기로 마음먹은 곳입니다. 침수차임을 인정하고 가격을 조율해주겠다고 해도 거래하지 마십시요. 간혹 침수차로며 싼 가격으로 오퍼를 하는 곳도 있지만, 침수차량은 치명적인 차량 결함이 있을수 있다는 보고서가 많으니, 안전한 운전과 정신건강을 위해서 가급적 구매하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꼼꼼하게 확인하여 침수차를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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