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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직원폭언에 대한 사과문 원본

by ifnotnow82 2021. 5. 20.

다음은 논란이 된 유튜버 대도서관의 사과문 전문이다.

 

 

"대도서관입니다. 오늘보다 제 스스로를 되돌아 본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 둔 7명 중 연락이 닿은 4명의 직원들과 회사에 남은 5명의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아쉽게도 퇴직한 일곱 명 중, 세 명은 연락이 안되어 후에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시청자분들께서 원하시는 해명과 사과 방송을 오늘 밤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유튜브 '대도서관' 커뮤니티 섹션

 

유튜브로 핫한 대도서관이 그 동안 직원들에게 반말과 폭언을 했다는 퇴사한 이전 직원들의 폭로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다. 

 

퇴사한 직원들은 '잡플랫닛'이라는 직장후기사이트에서 “대표 감정에 따라 업무가 쥐락펴락 좌지우지. 인격 모독, 언어폭력이 도를 지나친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람", “업계 최고 대우니 뭐니 언플은 많지만 현실은 야근, 주말 근무수당 없음.  책임감 없는 대표.  일상적인 폭언. 직원 부를 때 반말은 기본"이라고 다른 직원들도 폭로해 대도서관의 갑질 논란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대도서관은 영상에서 아래와 같이 말하며 사과를 표현했다. 

 

"7명의 직원이 그만둔 건 사실이다. 밤새 잠 안 자고 이전에 직원들과 했던 카톡을 보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면서 내가 잘못을 했구나 생각했다.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됐다. 밤을 지새우면서 너무 부끄러워서 직원들한테 전화를 해서 사과해야겠다 생각했고 7명의 직원 중 4명밖에 연결이 안됐다. 일단 진심어린 사과를 했고 변명 없이 제가 무조건 잘못했고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친해지고 싶다는 직원들의 말이 있었다. 그래서 반말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편해졌는지 자연스럽게 말투가 나왔다. 상처가 되는지 모르고 모르고 있었다는 게 너무 부끄럽다. 욕설은 하지 않았다. 직원들한테 폭언한 건 사실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게 경영자로서 자질이 없는 것 같다. 조금 더 노력하고 이런 부분 없도록 세심하게 사람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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