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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당'만 참석하는 황교익 청문회, 이게 바로 내로남불!

by ifnotnow82 2021. 8. 19.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민주당 했네!"

 

N포털사이트의 어느 네티즌의 댓글이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황교익의 '청문회'에 소위 자기편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만 참석하고 야당인 국민의 힘 의원은 단 1명도 포함되지 않아 극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황교익' 인사청문회에 참석하는 의원은 총 15명인데, 1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나머지 1명은 민생당 소속임이 밝혀졌다. 

 

공기업 공사 대표자리를 놓고, 사실상 '야당 패싱'을 한 셈이다. 경기도의회에는 국민의 힘 의원이 총 6명이 있지만 이 중 단 1명도 청문위원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청문회 자료조차 받아보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국민의 힘이 청문위원에 포함되지 못한 것은 12명 이상되어야한다는 교섭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132석, 국민의힘 6석, 정의당 1석, 민생당 1석, 무소속 1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 힘의원을 단 1명도 포함시키지 않은건 공정성의 의문이 생길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황교익 인사청문회의 평가항목에서 '도덕성'이 빠진것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평가항목 총 15개 중에서 '도덕성 검증'이라는 부분이 빠졌다. 

인사후보자의 모든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바로 청문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정책검증'만 한다고 언론에 말하였는데, 이는 기존의 많은 청문회에서 '도덕성검증'을 진행한 것에 대한 공정성과도 맞지 않다. 또한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인사에 대해 '도덕성 검증을 뺀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과연 여야를 떠나 어떤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황교익 후보자는 과거 무책임한 말과 행동으로 대중에게 혼란을 준 바 있다. 또한 아집과 고집스런 생각 그리고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중요한 시국에 이런 사람을 경기관광공사사장이라는 자리를 주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가운데, 앞으로 이 사태가 더욱 이슈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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