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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공기와 같다고? 그럼 5년 동안 숨 안쉰거야?

by ifnotnow82 2022. 3. 28.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가 시끄럽다.


일단 나는 개인적으로 윤석열 당선자의 선택을 지지한다. 왜냐고? 그게 대통령 선거에 나온 공약이었으니까! 말 그대로 국민과 약속한 거다. 그냥 쉽게, "아 어려우면 어쩔수 없지, 그럼 말고~"할 사안이 아니라는 얘기다.

민주당과 문재인은 그야말로 '내로남불' 바로 그 자체


문재인은 2017년에 공약으로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청사이전'을 내걸었다. 그 역시 같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는 지켰는가? 아니다. 그는 경호와 여러가지 상황이 어렵다는 말에 그냥 접어버렸다. 그리고는 이제 자신이 공약했던걸 지키려는 윤석열 당선인을 훼방하고 있다. 참으로 어이없다. 역시 민주당 그리고 문재인은 내로남불의 아이콘이다. 바로 그 자체다. 같은 상황, 같은 이슈에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다. 역겹다 정말.

어떻게든 지켜려는 공약. 국방부로 이전하려는데..


이런 상황에서 오늘 국방부 대변인이라는 자가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안보는 공기와 같다" 즉, 국방부를 이리저리 옮기지 말라는 얘기다. 이 말을 내뱉은 사람은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 나는 정말 어이가 없다. 어차피 정권바뀌면 자기는 짤릴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내로남불당의 어디 공천이라도 받으려고 하는건가? 그렇게 '안보가 공기와도 같다'라고 하는자가 북한이 미사일을 싸제끼는 지난 5년간의 상황속에서.. 북한에 대해서 찍소리도 못한건가? 어? 그런거야? 그리고 지금 이제 와서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과의 공약을 지키려는 것에다가 뭐? '안보 공기와 같다'며 사보타주하려는거야? 에라이 퉷!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부는 그야말로 시체와 같았다.


문재인 정부는 국방부 그리고 군인들을 관리함에 있어, 평등주의(?)를 내세우며 능력위주가 아닌 그야말로 쿼터제로 도입하여 출신을 관리했다. 즉 그동안의 소위 기득권이라는 '육사, 해사, 공사'를 등한시 여겼다. 내가 능력이 있어도 육사면 진급이 오히려 힘들었다. 왜냐고? 3사, ROTC 등과 승진의 쿼터를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등용된 사람들이 지금 국방부 윗대가리에 앉아있는 자들이다. 그렇게 안보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핵실험이며, 미사일이며 아주 5년 내내 주구장창 쏴대는동안 비판도 못하던 무능한 자들이다. 이것이 국방부인가? 문재인의 하수인이지?

문재인 정부는 안보와 같은 공기를 더럽히고 오염시켜서 숨을 쉬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안보를 말아 쳐먹었다. 5년동안 평화한답시고, 다 퍼주고, 김정은 굽신대고 미사일 도발에도 미상발사체 운운하고 꿀벙어리였던 군인들이 이제와서 소신발언한다는게 정말 코미디가 이런 코미디가 없다. 안보와 공기와 같다며, 중국과 북한에는 왜 그 동안 소신발언을 못한 것인가?? 북한이 쏜 미사일에 대해 브리핑할때 왜 미사일이라고 말하지 못했냐 말이다.

내로남불 문재인과 민주당이 5년 동안 싸놓은 똥이 한 가득이다.


사회 곳곳에 물들여놓은 이 부작용이 상당히 심각하다. 당장 국회만 봐도 민주당이 사사건건 훼방놓을게 분명하다. 앞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헤쳐나가야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 부승찬 대변인이 말을 들으며 나는 정말 기가막혔다. 이런 내로남불이 있던가? 그렇게 안보가 공기와 같다면, 그렇게 안보가 중요하다면, 지금 당장 북한에 대해서 강경하게 말해라. 그리고 단호하게 행동으로 보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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