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잭슨홀 미팅에서 발언한 파월 연준의장.
물가상승에 대한 강력한 저지 의장을 아주
짧고 굵게 보여줌으로써 그 이후로
미국 증시가 폭락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짧고 강력했던 파월 의장의
발언을 5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미팅 발언정리
1. 물가 2% 까지 잡겠다.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물가를 2%까지는 잡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동성이 떨어지더러도 감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결국 목표는 물가 2%며 그것에
도달할때까지 시장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2. 실업률이 올라가도 물가 잡겠다.
가계와 기업에 고통이 오더라도
물가를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고통을 감수해서라도
잡겠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모기지 등으로 인해
가계에는 큰 부담이 갑니다.
또한 기업들도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해
큰 부담이 갑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에
개의치 않겠다고 물가 잡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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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 두달로는 부족하다. 계속 금리인상한다.
한 두 달 물가 지표로는 알 수 없다.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붙인다.
한 달 반짝 물가지표가 내려갔다고 완화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한 두달 슬쩍 내려가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않겠다는 말이고요.
어느 정도 물가가 잡히는 모습을 보여야
금리 인하를 고려한다는 입장입니다.
4. 9월에도 빅스텝 가능하다.
다음달에도 금리인상이 불가피할듯 하다.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다.
객관적인 지표를 보고 판단한다.
물론 물가가 확 잡히면 그런 데이터가 나오면
금리 인상이 적거나 그럴순 있겠지만..
현재 상태론 그런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강조한 것이 바로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입니다.
여러 말들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 지표로
판단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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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애매한 정책은 없다. 강하게 나간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때 애매한 정책으로 물가상승을
잡지 못했던 상황을 예로 든건데요.
그 당시 금리를 내렸다가 올렸다가 하면서
자산시장이 부추김 받아서 향후 무려 15년 동안
물가를 잡지 못했던 시기를 소환했습니다.
즉 반복해서 강하게 확실히 잡겠다고
선언한 셈입니다.
이 발언의 파장이 상당해보입니다.
발언 당일에 나스닥이 훅 떨어졌구요.
오늘도 계속해서 쭉쭉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나스닥이 이런정도니.. 코스닥 코스피는 뭐
말해 뭐합니까. 죽쑤고 있습니다.
원래 한국주식은 나스닥이 떨어지면 더 떨어지고
올라도 떨어지는 정도의 수준이라서..
그냥 괴로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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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잘 대비해야겠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현금비중을 늘리고
하락시장을 피해 기다렸다가
줍줍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이제 9월 말에 연준회의가 있을거고요.
그때 다시 그 회의록이 오픈되면
또 한바탕 이슈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잘 대비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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